㈜옥동석재산업 이장훈 대표 등 11개의 가족회사 CEO를 비롯해 정동운 산학협력단장과 지자체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 날 세미나는 원광대가 지난 9월 전라북도 및 전라북도 경제통상진흥원에서 시행한 ‘중소기업 R&D형 성장사다리 구축사업’에 선정된 이후 성공적인 사업수행을 위해 기업-교수-지자체 등 3자 간 간담회 형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2014년도 지자체 R&D 지원사업에 대한 논의와 산학 간 R&D 발굴을 통한 취업 미스매치 해소를 비롯해 가족회사를 대상으로 원광대학교에서 추진하고 있는 기술・경영지도 사업에 관한 설명도 이어졌다.
정동운 산학협력단장은 “이번 가족회사 세미나를 통해 산・학・관 R&D 협력관계가 더욱 견고해지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며, “현재 진행하는 지역기업체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기술경영 지도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소기업 R&D형 성장사다리 구축사업’은 재직자가 5~50인 규모인 도내 중소기업의 성장을 돕기 위해 대학과 산학협력을 통한 취업 미스매치해소 및 기술혁신을 위한 R&D사업으로 원광대는 이 사업에 15개 과제가 선정돼 도내대학 중 가장 많은 사업을 수주하는 성과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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