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1년에 이어 2회를 맞이한 이번 신포국제음식경연대회에 중국, 태국, 필리핀, 베트남, 일본, 인도네시아, 시리아, 모로코 등 총 8개 국가 15개팀이 인천 중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연계하여 참여하였다.
아울러, 평소에는 잘 접할 수 없었던 필리핀, 일본, 태국, 인도네시아, 중국, 멕시코 전통공연 등의 세계 민속공연과 칵테일쇼 등 다양한 볼거리 공연이 펼쳐졌다. 또한 이제는 신포국제시장의 대표 먹거리의 상징이 된 대형 닭강정이 볼거리로 제공되어, 닭강정을 대형그릇에 담아 함께 버물린 후 시민들과 나눠먹는 특별한 시간이 마련되었다.
경연대회가 끝난 후,‘3색 가을 음악회’가 열려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노래자랑과 다양한 공연으로 깊어가는 가을밤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정겨운 축제의 장이 마련됐다.
한편, 이번 대회를 통해 신포국제시장은 세계 여러 나라의 다양한 음식문화를 바탕으로 다문화 교류의 장과 전통시장 황성화의 새로운 계기를 마련하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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