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로구 '어르신 스마트폰 강사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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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0-21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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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승훈 기자=구로구(구청장 이성)는 매주 목요일 온수어르신 복지관에서 관내 어르신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교실을 운영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눈길을 끄는 점은 강사들의 연령이다. 대표적으로 63세 이동혁·66세의 임정빈 어르신이 꼽힌다. 이들은 지난 5월 진행된 '제1차 시니어 스마트강사 양성과정'을 마치고 이달부터 직접 강의에 나섰다.

구로구는 KT IT 서포터즈와 손잡고 지난 5~9월 두 차례 시니어 스마트강사 양성교육을 진행, 18명의 어르신 강사를 배출했다.

어르신 스마트폰 교육은 개요, 카메라 어플리케이션 사용, 각종 어플 다운로드 및 활용 등 유용한 기능 위주로 구성됐다. 어르신 두 명이 메인강사로 활동하고 KT IT 서포터즈 3명이 보조강사다.

구는 내년에도 KT IT 서포터즈와 함께 200명의 시니어 스마트 강사 양성을 목표로 교육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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