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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완 은퇴 "많이 지쳤다... 그만둬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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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0-22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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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경완 은퇴 "많이 지쳤다... 그만둬야 겠다"

박경완 은퇴 [사진출처=SK와이번스 홈페이지]
아주경제 백승훈 기자='포도대장', '가장 완벽에 가까운 포수'란 수식어를 붙이는 SK 와이번스의 박경완(41)이 은퇴를 한다.

박경완은 21일 스포츠 동아와 전화 인터뷰를 통해 "이제는 그만둬야 할 때가 된 것 같다. 지치기도 많이 지쳤다"고 밝혔다.

박경완은 발목(아킬레스건) 수술과 재활의 여파로 2011년(10경기)과 2012년(8경기), 2시즌 동안 총 18경기에만 출장했다. 지난 2013년 5월 28일 1군에 복귀해 8경기를 뛰었지만, 6월 19일 팔꿈치 통증으로 다시 재활행이었다.

이어 박경완은 " 앞으로의 계획 등은 아직 잘 모르겠으나 구단과의 상의하에 은퇴를 결정하겠다"고 자신의 결심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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