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승훈 슬럼프 고백 "음악이 싫어지고 무뎌지는 순간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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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0-22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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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훈 슬럼프 고백 [사진=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캡쳐]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가수 신승훈이 슬럼프를 겪었던 사실을 고백했다.

신승훈은 21일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음악이 싫어지고 무뎌지는 순간이 있다"고 털어놨다.

이날 신승훈은 "향후 진정성을 갖고 음악을 할 수 있는 지, 직업적인 음악을 억지로 계속 해야 하는지 고민했다"며 "4년간 음악을 듣지도 않았다. 곡을 쓰는 과정에서도 어디선가 비슷한 노래가 나온다면 정말 억울하다. 전주가 비슷하다는 이유로 만든 곡을 버린 적도 있다"고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또 신승훈은 "선배의 책임감 때문인 것 같다. 후배는 괜찮아도 선배는 이런 실수를 해선 안 된다는 책임감으로 인해 걱정됐다. 지금부터 다시 시작해야 할 것 같다"고 슬럼프를 겪은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신승훈 슬럼프 고백에 네티즌들은 "신승훈 슬럼프 고백, 전혀 몰랐다", "신승훈 슬럼프 고백, 4년간 음악을 듣지도 않았다니 놀랍다", "신승훈 슬럼프 고백, 힘들었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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