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스타힐스

'래미안 대치 청실' 11월 분양…강남 대단지 7년만에 공급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3-10-22 09:01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전용 59~151㎡ 1608가구 중 162가구 일반분양

래미안 대치 청실 조감도.

아주경제 권이상 기자=서울 강남구(보금자리 등 택지지구 제외)에서 7년 만에 대단지 아파트가 공급된다.

삼성물산이 오는 11월초 분양할 예정인 래미안 대치 청실(1608가구)은 강남구에서 2006년 삼성동 힐스테이트(1144가구)가 공급 된 이후 7년 만에 공급되는 1000가구 이상 대단지다. 대단지인 만큼 커뮤니티와 조경 등을 잘 갖춰 주변 집값을 선도할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강남구 도심에서 대규모의 새 아파트가 나오는 것은 사실 드문 경우다.

강남구는 땅값이 비싸고, 여유부지가 부족한 탓에 1000가구 이상 대단지가 들어서기 힘들기 때문이다. 소규모 아파트가 많은 강남구의 특성상 단일 조합으로 재건축 대단지를 분양할 수 있는 곳도 몇 곳이 채 되지 않는다.

실제로 래미안 대치 청실 이전 강남구에서 1000가구 이상 대단지가 분양한 사례는 삼성동 영동차관아파트를 재건축한 삼성동 힐스테이트(2006년 분양)가 마지막이다.

특히 대치동 재건축 아파트 중에서도 1000가구 이상의 대단지가 일반분양되는 첫 사례다. 지역내 은마아파트, 한보미도맨션 등 지역의 대규모 재건축 사업이 주춤한 지금 학군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는 대단지를 노리는 수요자들에게 적격이다.

또 아파트는 강남구에서 오랜만에 공급되는 대단지 답게 커뮤니티와 조경 등 상품이 탁월하며, 대단지의 프리미엄을 기대할 수 있다.

래미안 대치 청실의 커뮤니티 시설은 강남구 내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약 6000㎡로 강남구 아파트 중 최초로 25m 3레인 규모의 수영장이 만들어진다.

이 밖에 클럽하우스를 갖춘 실내골프연습장과 실외 테니스장, 피트니스클럽 등 다양한 커뮤니티시설이 조성된다. 이곳에서 입주민은 티하우스, 연회장, 게스트 하우스, 클럽하우스 등 고품격 커뮤니티 생활을 누릴 수 있게 된다.

대단지에 걸맞게 조경도 탁월하다. 이 아파트의 조경률은 약 45%에 달하며 지상 주차공간을 없애 지상에 차없는 아파트로 계획됐고, 전동에 필로티 설계를 적용해 개방감을 극대화 했다. 단지 내 산책로를 비롯해 수경시설, 커뮤니티 광장 등을 배치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마련했다.

삼성물산 분양관계자는 "강남구 도심에서 오랜만에 신규 공급되는 1000가구 이상 대단지 아파트로 희소성이 높아 분양 전부터 관심을 가지는 고객들이 꾸준하다"며 "규모에 걸맞게 커뮤니티와 조경 등의 상품 구성에도 힘을 쏟고 있어 강남구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아파트는 지하 4층, 지상 12~35층 17개동 규모다. 이곳에는 전용면적 59~151㎡ 총 1608가구가 들어선다. 일반물량은 162가구다.

분양가는 아직 미정이지만 분양가 상한제 적용 단지로 합리적인 가격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송파구 문정동 래미안 갤러리 4층에 11월 초 마련될 예정이다. 분양문의 (02) 554-5574.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