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지자체 최초 중국 시안 유학 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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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0-22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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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는 우수한 중국인 유학생을 유치하기 위해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중국 시안에서 유학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2일밝혔다.

주시안대한민국총영사관과 시안시가 공동으로 개최한 ‘2013년 중국 시안 한국우호주간 행사’ 기간 중 개최된 이번 유학설명회에는 경기대, 한양대, 명지대, 가톨릭대, 부천대, 서정대, 한신대, 협성대, 한국산업기술대 등 도내 9개 대학이 참여했다.

도와 참가 대학은 17일 시안외사대학 및 시안외국어대학 유학 관계자 면담, 18일 시안 89중학 유학설명회, 19∼20일 시안 대당서시 한국 유학박람회를 개최해 적극적인 유학생 유치 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설명회에서 참가 대학들은 입학 정보와 장학금 프로그램 등 다양한 유학정보를 제공하고, 경기도 유학에 관심 있는 학생들이 궁금해 하는 각 대학 입학 심사 조건과 면접, 졸업 후 취업진로에 대하여 설명했다.

설명회 후에는 1대 1 개별상담 등 실질적인 만남의 장을 마련해 중국 고등학교 관계자 및 학생들의 호응을 얻었다.

유학 순회설명회에 참석한 시안 고등학생들이 19~20일 양일간 실시된 한국 유학박람회에 다시 찾아와 경기도 및 도내 대학에 친밀감을 나타내기도 했으며, 2만 여명의 관람객들이 찾아와 한국유학에 큰 관심을 보였다.

이번 유학설명회를 통해 서정대는 양릉직업기술대학과 협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한양대는 서북공업대학·장안대학과, 가톨릭대는 시안외국어대학· 시안외사대학과 협약체결을 진행 중이다.

이용희 도 평생교육국장은 “이번 기회를 계기로 도내 대학과 중국 시안과의 교육 교류가 활성화되고 돈독해 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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