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륙권 휴양형 의료관광 국제컨퍼런스 개막

  • - 23일 오전 10시 대전컨벤션센터에서…8개국 의료기관, 보험사 등 500여명 참가 예정 -

아주경제 이병국 기자= 대전시(시장 염홍철)가 강원, 충‧남북 등 5개 지자체와 함께 내륙권 휴양형 의료관광사업 활성화에 발벗고 나섰다.

대전시는 23일 오전 10시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강원도, 충남(금산), 충북(제천), 세종시와 공동으로 해외환자 유치를 위한 국제네트워크 구축 및 정보의 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2013 휴양형 의료관광 국제컨퍼런스(이하 컨퍼런스)’개막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막식에는 세계 8개국 의료기관 및 유치업체, 보험관계자, 언론사, 정부관계자 등 국내외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제화 포럼, 의료기관별 의료상품 홍보회 및 힐링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된다.

개막식 후 열리는 국제화 포럼에서는‘국제 자매(우호)도시와 연계한 의료관광 활성화 방안’에 대한 대전발전연구원 정경석 박사의 주제 발표에 이어 선메디컬센터 선승훈 원장의 좌장으로 러시아 의료관광 사무소 장용운 대표, 한국관광공사, 배재대 국제교류센터장, 공무원 등이 참여하여 열띤 토론이 열릴 예정이다.

특히, 지역 의료기관 병원장 등이 의료기관 홍보 설명회 및 해외 바이어와의 협력 사업에 대해 직접 상담 예정이며 비즈니스미팅에서는 해외 바이어 100여명과 내륙권 해외환자유치 의료기관 및 유치업체 간 미팅을 통해 현장에서 외국인환자 송출 계약 등 가시적인 성과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충남대병원은 러시아 에이전시 및 다국적 보험사와 환자송출 계약 및 MOU를 체결할 예정이며, 킴벨피부과에서는 러시아 성형 전문 에이전시와 계약을 체결하는 등 활발한 의료관광 사업이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도 컨퍼런스 종료 후에는 100명의 해외 참석자들이 원도심에서의 만찬과 스카이로드, 으능정이문화거리투어, 쇼핑 시간 등이 마련돼 있어 원도심 활성화에도 큰 몫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강원도 원주와 횡성, 충북 제천, 충남 금산, 세종시 등으로 이어지는 의료관광 팸투어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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