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부경찰서는 23일 인터넷으로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일대 아파트 매물 정보를 알아낸 후 부동산중개사와 같이 해당 부동산을 찾아가 집을 구경하다 남편에게 전화가 왔다고 속이고 통화를 하는 척하며 안방으로 들어가 귀금속을 절취(표시나지 않도록 일부만 절취)하는 수법으로,수십회에 걸쳐 수천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절취한 피의자 유모씨(44세, 여, 특가법 절도등 4범, 수배 4건)를 검거하여 구속하고, 절취한 귀금속을 매수한 장물업자 2명을 검거하여 불구속 하였다.
유씨는 2010년 10월경부터 혼자 생활하면서 생활비를 마련하고자 방송에서 유사한 사건 보도를 보고 같은 수법으로 범행을 저지르기 시작하여 현재까지 약3년여에 걸쳐 범행을 저질러 왔다.
한편 경찰은 같은 동일 수법 사건 예방을 위하여 부동산업자나 부동산 매물을 내놓은 주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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