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나이티드항공, 100번째 위성기반 무선인터넷 장착 항공기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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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0-23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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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나이티드항공 기내에서 무선인터넷을 사용해 태블릿 PC를 이용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유나이티드항공]

아주경제 박재홍 기자=유나이티드항공은 위성 기반 기내 무선(Wi-Fi) 인터넷을 장착한 100번째 항공기를 도입했다고 23일 밝혔다.

현재 유나이티드는 미국 항공사 중 가장 많은 장거리 국제선 항공편에 위성 기반 Wi-Fi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유나이티드항공 관계자는 “위성 기반 Wi-Fi 서비스를 통해 유나이티드 고객들은 기내에서도 개인 휴대용 기기로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게 돼 비행 중에도 업무 처리가 가능하다”며 “유나이티드항공은 연말까지 약 200대의 항공기에 위성기반 Wi-Fi 설치 완료를 목표로, 매달 약 30대의 항공기에 Wi-Fi 설치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유나이티드항공은 태평양 지역 허브 공항인 샌프란시스코 출·도착 및 LA 출·도착 국제선 항공기 중 13대의 보잉 747기와 북미 내 국내선에 투입되는 에어버스 A319기와 A320기의 절반 이상에 위성기반 Wi-Fi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뉴욕(JFK)-LA 간, 뉴욕(JFK)-샌프란시스코 간 노선의 대륙횡단 p.s. 프리미엄 서비스가 적용되는 모든 보잉 757기에 공대지(Air To Ground, ATG)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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