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지적장애인 ‘일자리 찾기’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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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0-23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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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적장애인 취업기회 확대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경상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사무국장 이광준)은 24일 오후 2시부터 복지관 문화관람실에서 취업을 희망하는 지적장애인을 대상으로 경상북도 지적장애인 ‘일자리 찾기’를 개최한다.

매년 150여 명의 장애인과 10여개의 사업체가 참가해 20여 명 정도가 취업으로 연계됐으며, 올해는 160여 명의 장애인과 10여개의 사업체를 모아 지적장애인들에게 직업을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자립생활의 터전을 마련하고 사업주에게는 지적장애인에 대한 이해와 인식을 개선하며, 고용의 기회를 제공해 지적장애인들의 고용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도내 여러 기관에서도 취업기회확대 차원으로 매년 장애인을 위한 채용박람회를 개최하고 있지만 그 중에서도 지적장애인은 소외되어 왔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경북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는 지난 2002년부터 지적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일자리 찾기’를 시작해 올해로 12회 째를 맞이하고 있으며, 참가자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구직을 희망하는 지적장애인들은 장애인 복지카드를 지참하고 행사에 참여해 현장에서 사진촬영, 이력서작성법 및 면접요령 등의 교육과 함께 각 업체의 동영상 상영을 보고 자신이 원하는 업체를 선택한 후 면접부스에서 면접을 통해 취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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