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랑구, '무료 법률 상담실 운영' 큰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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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0-23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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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주 월요일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까지 구청 1층 운영

아주경제 한병규 기자=서울 중랑구(구청장 문병권)가 일상생활에서 일어나는 민·형사 등 법적 갈등의 문제 해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민들의 권리 보호를 위한 '무료 법률상담실'을 운영해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 2008년 4월 14일 설치된 상담실은 서울지방변호사협회로부터 6명의 변호사가 추천돼 매주 월요일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고 있다.

상담분야는 주민생활과 관련된 민사, 형사, 행정, 가사사건과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의 행정처분과 관련된 법률상담이며, 지난 한해 동안 588건의 법률상담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지난 7월 22일부터 9월 23일까지 방문 상담한 75명을 대상으로 '고객만족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72%가 매우 만족, 25%가 만족, 3%가 보통이라고 답했다. 또 변호사에게 문의한 신속한 답변과 이해도에 대해 68%가 매우 만족, 28%가 만족, 4%가 보통으로 나타났다.

'무료 법률 상담실'을 이용하고자 하는 주민은 중랑구 기획홍보과(☎2094-0523)로 전화예약을 하거나 중랑구청 홈페이지(www.jungnang.seoul.kr)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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