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해양항만청(청장 박승기)은 28일부터 다음달 27일까지 한 달간 인천항을 이용하는 선박의 항해자를 대상으로 ‘항로표지 이용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선박의 항행안전과 편의증진을 위한 이용자 의견수렴을 위해 실시되며 화물선, 여객선, 어선, 예부선, 관공선 등을 대상으로 국 영문 설문지 1,000부를 배포하고 인천항만청 인터넷 홈페이지를 이용 온라인 설문조사도 병행 실시할 계획이다.
설문조사 내용은 항로표지 활용도 및 서비스 만족도, 작년도 설문조사 결과에 따라 조치한 ‘여객선항로분기 등부표’ 설치, 남항 ICT 부두 배후광의 영향 해소 등 기능개선 사항에 대한 효과, 새로운 항행위해요소 등 총 9개 항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인천지방해양항만청 공현동 해사안전시설과장은 만족도 설문조사 결과에서 나타난 항로표지 이용자 불편사항을 적극 개선할 방침이며,
앞으로도 인천항 입 출항 항로를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될 수 있도록 이용자의 목소리에 더욱 귀를 기울일 계획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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