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세로토닌 드럼클럽 페스티발에 참여한 경북 영주중학교와 경남 거창여중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이 자리에는 전국 단위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신일중학교(서울), 덕원중학교(대구) 등 11개교 학생과 학부모, 박근희 삼성생명 부회장, 이시형 (사)세로토닌 문화원장, 민남규 드럼클럽 회장, 송승환 드럼클럽 단장 등 700여명이 참석했다.
작년에 이어 두 번 째로 열린 드럼페스티발은 지난 8월 26일부터 9월 3일까지 26개교가 지역별 예선을 치뤄 최종 선발된 11개교가 참가했다. 특히 시각장애인 학교인 대전맹학교가 실력으로 예선을 통과해 본선에 참여했다.
시상은 경연을 펼친 드럼클럽을 대상으로 대상 1팀 등 11개 참가학교 모두에게 주어졌으며, 드럼클럽 활동에 모범을 보인 학생에게 주어지는 ‘학생리더상(3명)’, 드럼클럽 지도에 열정을 보인 교사에게 주어지는 ‘교사상(3명)’을 포함해 총 3000여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박 부회장은 “학생들이 힘찬 북 소리와 함께 꿈과 사랑을 키우고 긍정적인 모습으로 변화하는 것을 보면서 보람과 긍지를 느낀다”며, ”앞으로도 드럼 페스티벌이 우리나라 최고의 청소년 예술축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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