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세외수입 체납징수 발 벗고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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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0-24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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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재천 기자=의왕시(시장 김성제)가 세외수입 체납액을 줄이고 안정적인 세수를 확보하기 위해 적극적인 징수활동에 나선다.

시는 23일 시청에서 최원용 부시장 주재로 대책회의를 열고, 각 각 부서별 체납액 관리 추진상황과 체납액에 대한 원인 분석 및 문제점 등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했다.

또 앞으로의 징수방안을 모색하고 재정건전성 확보를 위한 다양한 대책도 논의했다.

현재 의왕시의 세외수입 체납액은 총 70억원으로 자동차 관련 과태료와 개발부담금, 부동산 과징금 등이 주로 차지하고 있으나 매년 세외수입 체납액이 증가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마련이 시급한 상태다.

시는 이를 위한 대책으로 올해 8월부터 10월까지 세외수입 체납액 일제정리 기간을 운영, 부동산과 차량, 채권 압류 등 다각적인 징수활동을 펼친결과, 현재까지 3억6천만원의 체납액을 정리했다.

하지만 여전히 체납액이 많이 남아 시는 세외수입 체납자에 대해 관허사업을 제한하고, 전자예금을 압류하는 등 강력한 체납처분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연도폐쇄기한까지 세외수입체납액의 징수를 위해 전 실국이 참여하는 세외수입 징수대책반을 편성, 적극적인 징수활동도 펼쳐 나갈 방침이다.

한편 시 관계자는 “의왕시의 재정건전성 확보를 위해서는 체납액의 감소가 우선되어야 한다”며 “다각적인 징수대책을 강구해 재정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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