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회에서는 고령화와 저출산이 지속되고 글로벌 경제위기가 해소되지 않은 등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핵심 국정과제이자 지역의 과제인 고용률 70%를 달성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대전 지역 경제사회 주체들의 적극적 참여와 협력이 중요하다는 데 의견이 모아졌다.
우선 김대환 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회 위원장은 개회사에서 “고용률 70%는 수치적 접근이라기보다 거시적이며 미래지향적인 목표로 이해하여야 한다”고 강조하고, “고용률 70%를 위해서는 중앙뿐만 아니라 지역차원의 노사민정 대화와 협력이 바탕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어 “대전이 기존 과학벨트를 비롯, 행복도시와의 유기적 연계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와 지역경제 활성화가 크게 기대되는 만큼, 이번 대전지역 토론회가 지역 차원의 사회적 대화를 활성화 하고 지역 일자리 창출의 해법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염홍철 대전광역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대전지역 고용률이 60% 초반에 머무르고 있는데 이를 70%까지 올리는 것은 쉽지 않지만, 대전광역시 역점사업을 고용률 70% 달성과 연계하여 일자리 창출효과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에는 김대환 위원장, 염홍철 시장을 비롯, 이종호 한국노총 대전지역본부 의장, 박길순 대전·충남 경영자총협회 상근부회장, 정형우 대전지방고용노동청장 등 지역 노사민정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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