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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부,'인터넷 서비스 매쉬업 캠프 2013' 시상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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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0-24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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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미래창조과학부는 '인터넷 서비스 매쉬업 캠프(Mashup Camp) 2013' 시상식을 26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인터넷 서비스 매쉬업 캠프는 창의적 아이디어와 신기술을 활용한 혁신적 매쉬업 서비스를 발굴하고, 다음(Daum)과 네오위즈, KT의 취업·창업 지원 시스템과 연계, 예비 창업자와 개발자의 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금년에 최초로 열렸다.

지난 8월 30일 무박 2일간 68개팀 142명의 개발자가 참여한 가운데 예선대회를 국내 최대 규모의 해커톤으로 개최하여 13개팀을 1차선발하고, 다음, 네오플라이(네오위즈가 설립한 창업보육기관)의 기획·개발 전문가들의 비즈니스·기술 멘토링과 KT의 클라우드 개발 인프라 지원 등을 통한 추가 서비스 개발 및 최종심사를 거쳐 우수 서비스를 개발한 10개팀을 선정했다.

또한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이 수여되는 대상에는 네이처링(Naturing) 팀의 온라인 생태지도 서비스인 ‘네이처링’이 선정됐다. '네이처링'은 생물종·생태정보, 날씨정보, 지도 API 등을 매쉬업해 사용자가 자연관찰활동을 손쉽고 체계적으로 기록·공유·정보화할 수 있도록 한 국내 최초 생태지도 서비스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입상팀의 서비스는 10월 26일부터 이틀간 코엑스 전시홀 D에서 전시되고 입상팀에게는 총 3000만원의 개발지원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또 다음, 네오위즈, KT가 제공하는 각종 취업 혜택, 인큐베이팅센터 입주, 개발 인프라 무상 활용 등의 지원이 제공될 계획이다.

특히 대상을 수상한 네이처링은 다음 본사에 상주하며 다음 내부 API의 이용과 기술지원 등을 통해 창업 및 서비스화까지 연계하는 상생 프로그램인 ‘Daum API 프랜드쉽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이진규 미래부 인터넷정책관은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창의적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한 우수한 서비스가 다수 발굴되었다”며, "인터넷 시장에서 개방형 플랫폼 환경에 기반한 매쉬업 서비스가 우리 스타트업에게 새로운 기회가 되고 있는 만큼, 이를 위한 다양한 정책적 수단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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