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10월 HSBC 제조업PMI 잠정치 50.9…4월 이후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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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0-24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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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근정 기자= 중국 10월 HSBC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잠정치가 50.9로 지난 4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달의 50.9에 비해 0.7포인트 높은 것이며 시장 전망치인 50.4도 0.5포인트 웃돈 것이다.

10월 잠정치 역시 경기확장을 의미하는 50선을 넘으면서 중국 제조업이 회복세로 접어들고 있다는 분석에 다시 한 번 힘을 실었다.

특히 상반기 경기둔화색이 짙어지면서 리커창(李克强) 총리가 내놓은 경기부양책의 효과가 서서히 가시화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헬렌 챠오 모건스탠리 중화권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중국의 성장세가 과도하지도 부족하지도 않은 안정기에 접어들었다"면서 "중국의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올 초 목표치인 7.5%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앞서 지난 3분기 중국 GDP성장률은 올 들어 가장 높은 7.8%를 기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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