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비스, 8개 초등교에 ‘희망키움 물품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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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0-24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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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전북 임실군 기림 초등학교에서 휴비스 윤필만 전주공장장(왼쪽)이 기림초 김경자 교장에게 지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첨단 화학 섬유·소재 선도기업 휴비스는 교육 및 복지 환경이 열악한 전북지역 초등학교 8곳을 선정해 도서 및 물품 지원하는 ‘희망키움 물품지원’을 실시한다.

이와 관련 휴비스는 24일 전북 임실 기림 초등학교에서 전달식을 열었다.

이번 지원 사업은 전북 교육청에서 추천한 전북 지역 내 초등학교 중 실사를 통해 8개 학교를 선정해 방송 시스템 설치, 도서 구입 및 도서실 환경 개선 등을 돕기 위한 지원금을 전달하는 것이다. 선정된 8개 초등학교는 전교생이 40명이 채 되지 않은 작은 학교들로 열악한 방송장비로 학예회, 졸업식 등 교내 행사에 어려움이 많거나 도서 부족, 도서관 환경 낙후 등 기본적인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곳이다.

기림초등학교 김경자 교장은 “휴비스에서 전달한 지원금으로 도서관에 블라인드를 설치하고 의자, 책상을 교체하면 학생들이 편하게 책을 읽을 수 있어 참 좋을 것 같다”며 “책을 항상 가까이 하는 학생이 되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휴비스는 지난해부터 저소득층 어린이들에게 교육·물품·식사 등을 지원하는 ‘희망키움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희망키움 도시락’ 5개교, ‘희망키움 교실’ 3개교, 이번 8개 학교를 포함해 ‘희망키움 물품지원’ 10개교로 총 18개 학교를 후원했다.

휴비스 전주공장 윤필만 공장장은 “휴비스는 모사인 SK케미칼, 삼양사 때부터 50여년간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해왔다”며 “이를 계승해 소외 받는 어린이와 어르신들, 지역 주민들에게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지역사회 공헌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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