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현철 기자=한강변에 최고 38층의 랜드마크급 명품 아파트가 들어선다.
대림산업이 다음달 22일 서울 반포동 2-1번지에 들어서는 아크로리버 파크의 모델하우스를 열고 분양에 나선다.
신반포 한신1차 아파트를 재건축하는 아크로리버 파크는 지하 2층, 지상 5층~38층 15개동으로 구성되는 총 1620가구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이다.
다음달에 1차, 내년 7월에 2차 분양을 준비 중이다. 1차 분양에서는 총 515가구(전용면적 59~178㎡)가 일반 분양된다.
이 아파트는 2000년대 이후 반포에 신규 분양된 아파트 중 유일하게 한강 조망이 가능한 단지다.
특히 편리한 교통과 주요 학군, 편의시설로 둘러싸인 입지가 최고 장점이다.
도보 5분 거리에 지하철 9호선 신반포역을 비롯해 3·7·9호선 환승역인 고속터미널역이 인접해 있는 트리플 역세권 아파트이다. 단지가 반포대교와 동작대교의 중간에 위치해 강북 도심으로의 진입이 편리하다.
신반포중학교가 단지와 인접하며 반포초·중, 세화여중·고, 세화고, 잠원초교가 도보 통학거리에 있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과 뉴코아아울렛, 킴스클럽 등 백화점과 대형마트 이용이 편리하다. 센트럴시티와 강남 성모병원, JW메리어트호텔, 반포 종합운동장, 국립중앙도서관 등도 가깝다.
차별화된 설계도 돋보인다. 천장 높이를 기존 아파트보다 30cm 높은 2.6m의 펜트하우스급으로 설계해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또 서울시 재건축 우수디자인 인증 1호 아파트로 발코니 30% 추가 인센티브를 적용받는다. 중소형 평면(일부 주택형 제외)에도 침실 3개와 거실을 전면에 배치한 4베이 설계를 적용한다. 모든 가구에 약 3.3㎡ 규모의 다용도 지하창고도 제공된다.
단지 내에는 한강 조망과 함께 연말 모임과 파티를 즐길 수 있도록 2곳의 스카이라운지가 설치된다. 25m 길이의 3개 레인과 유아풀로 구성된 수영장, 피트니스센터, 사우나, 실내골프연습장, 스크린골프 등 운동시설도 마련된다.
특히 국내 아파트 최초로 음식물쓰레기 자동이송설비가 설치돼 눈길을 끈다. 또 실내 청소기를 방마다 설치된 플러그에 연결하면 기존 청소기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 걱정 없이 쾌적한 환경을 유지할 수 있는 시스템도 도입된다.
분양가는 3.3㎡당 4000만원 선에서 책정될 예정이다.
다음달 말 청약 접수를 시작으로 오는 12월 중 계약을 시작한다. 입주는 2016년 8월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강남구 신사동 631번지(도산공원 사거리에서 성수대교 남단 교차로 방면 우측)에 위치한다. 1600-9099.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