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준공된 전파관리시스템은 정부가 R&D 예산을 투입하여 한국전자통신연구원에서 개발한 후 상용화했으며, 한국에서 몽골에 무상으로 제공했다.
그동안 국산 전파관리시스템은 성능은 우수하나 해외에서 제품인지도 및 구축 실적 부족 등으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에 정부에서는 향후 전파관리시스템 도입이 예상되는 국가에 국산전파관리시스템을 무상으로 보급하여 성능의 우수성을 알리고, 기업이 해외 구축실적을 축적토록 하는 등 동 시스템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한편, 몽골 통신규제위원회에서 올해 자체예산으로 추진하는 전파관리시스템 구축사업(1식)에 이달 21일 국내의 중소기업(A&D 엔지니어링)이 응찰함에 따라 2011년 라오스 수출에 이어 추가적인 해외진출이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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