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채용박람회에는 국내 유일의 원자력 종합연구기관인 한국원자력연구원을 비롯한 한국피자헛, 성심당, 롯데제과, 제이부페, 맥도날드 등 40개의 구인업체가 참여를 했고, 구직자 등 1,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면접을 통해 57명이 현장에서 채용되고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직업재활관에서는 무지개복지센터 등 18개 장애인직업재활기관이 총 출동해 자체생산품 전시 및 다양한 직업체험 기회를 제공하였고, 이벤트 행사로는 장애인바리스타가 직접 만든 커피무료시음, 시각장애인안마사의 무료안마체험, 네일아트, 메이크업, 장애인보조공학기기 이동전시와 한국 피자헛에서는 “사랑의 피자나누기” 행사 등 성황을 이루었다.
한편 취업지원관에서는 장애인고용공단 컨설턴트가 면접업체에 대한 사전 상담과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법 등을 지원하고, 수화통역사, 자원봉사자 50여명을 배치해 장애인들에게 다양한 편의를 제공하여 호평을 얻었으며, 특수학급 및 특수학교 전공과 학생100여명이 참여해 졸업 후 취업과 연계하는 면접체험을 통해 취업에 대비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대전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능력을 갖고 있어도 직장을 구하지 못하는 장애인에게 취업기회를 제공하고, 장애인을 고용해야 하는 구인 기업체의 구인난을 일부분 해소할 수 있었다며 장애인채용박람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하여 많은 장애인들이 취업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