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황후’ 주진모 “MBC 연기대상 신인상이 최종 목표”

기황후 주진모 [사진제공=MBC]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주진모가 MBC에서 첫 작품을 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주진모는 24일 서울 한남동 그랜드하얏트서울에서 열린 MBC 새 월화드라마 ‘기황후’(극본 장영철 정경순·연출 한희 이성준) 제작발표회에서 “배우 생활은 오래 했는데 MBC와는 처음으로 함께하게 됐다”고 입을 열었다.

고려 말의 국왕 왕유 역을 맡은 주진모는 “드라마의 최종 목표는 연말 MBC 연기대상 신인상을 받는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고려 왕 역할은 지난 2008년 영화 ‘쌍화점’을 통해 이미 했지만 그 때와는 다른 왕의 모습에서 매력을 느꼈다”며 작품을 선택하게 된 이유를 전했다.

‘기황후’는 대원제국의 지배자로 군림하는 고려 여인의 사랑과 투쟁을 다룬 50부작으로 오는 28일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