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영화계 세계 2대 영화시장으로 부상한 중국 시장을 확보하기 위해 '중국적 요소' 도입 등에 주력하는 가운데 이제 중국 베스트셀러에까지 눈독을 들이고 있다고 인민일보가 23일 보도했다.
할리우드는 이미‘장지밀마(藏地密碼)’, ‘귀취등(鬼吹燈)’ 등의 중국 베스트셀러 저작권을 사들였으며 곧 스크린으로 옮겨질 예정이다.
이같은 추세를 둘러싸고 중국 누리꾼들간의 찬반논쟁이 뜨겁다.
찬성 측은 “이는 중국 작가와 출판사에게 이익이 되며 중국 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좋은 기회"라고 적극 지지한 반면 반대 측은 “할리우드가 중국 영화시장을 겨냥해 벌이는 쇼일뿐 별로 반길 일은 아니다”라고 부정적 의견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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