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 재무구조 개선 목적 4800억원 유상증자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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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0-28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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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SK건설이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48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한다.
 
 
SK건설은 25일 이사회를 열고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 기존 주주를 대상으로 보통주 1472만3927주를 신주 발행가액 3만2600원에 발행하며, 1주당 신주배정주식수는 약 0.66주다.
 
이번 유상증자에 모든 주주가 참여하면 현재 총 2362만8271주인 SK건설 주식은 모두 3835만2198주로 늘어나게 된다. 신주배정 기준일은 다음달 9일이며 청약은 오는 12월 4~5일에 진행된다. 주금 납입일은 12월 9일이다.
 
SK건설은 이번 유상증자가 올해 영업손실로 인해 악화된 재무구조를 개선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현재 SK건설의 최대주주는 SK㈜와 SK케미칼로 지분율은 각각 40.02%, 25.42%다.
 
이날 SK건설은 이사회에 앞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김창근 SK그룹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을 SK건설 신임이사 및 이사회 신임의장으로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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