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중소기업 디자인 지원 매출, 일자리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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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0-25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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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진순현 기자 =제주지역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디자인 경영이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제주도와 제주지식재산센터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디자인가치제고사업’이 지역 기업들의 매출신장과 수출, 고용 창출로 이어져 다양한 성과를 내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지역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올해는 △제품디자인개발지원 △포장디자인개발지원 △디자인맵지원  △사회적기업 디자인개발지원 등 4개 분야에 2억3000만원을 투입하여 14개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별 맞춤형 지원을 하고 있다.
 
주요 성과로 탈모 방지 헤어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탐나모가 포장 디자인 개발 지원사업을 통해 제품을 미국, 일본에 약 3만 달러의 초기 물량을 수출하는 계약을 체결, 연말까지 약 10만 달러 정도의 수출을 예상하고 있다.
 
어묵, 일본식 튀김 등 수산물 가공식품을 제조하는 제주탐나씨푸드 영어조합법인은 신제품 디자인개발을 지원받아 서울, 경기, 인천 등으로 판로를 확보하여 제품을 판매한 결과 사업 지원 전 대비 매출이 300% 성장하였으며 올해 중으로 약 7~8명의 직원을 채용할 예정으로 지역 내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도내 기업들이 디자인 전략을 단계적으로 수립하고 디자인 개발뿐만 아니라 매출 증가 등 부가가치 창출로 이어져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많은 기업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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