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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리 임직원들이 해병대 유격훈련을 체험하고 있다.
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 삼천리그룹은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2박 3일간 경기도 김포시 해병대 2사단에서 그룹 임직원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3 해병대 한마음 캠프’를 실시했다.
삼천리그룹은 미래 지속성장을 위한 신성장동력의 개발과 신규사업의 효과적인 추진을 위해서는 임직원이 한계를 넘어 새로운 것에 적극적으로 도전하는 자세와 상호 신뢰하고 화합하는 문화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지난해부터 해병대 캠프를 개최해 오고 있다.
이번 캠프는 최전방 지역인 애기봉에서의 안보 견학을 시작으로 암벽 및 타워 레펠을 포함한 유격훈련과 전방 철책 행군 및 산악구보 등으로 구성되어 해병대의 강인한 정신력과 단결력을 체득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그룹의 신입사원부터 임원에 이르기까지, 그리고 남직원에서부터 여직원에 이르기까지 직급과 나이, 성별을 떠나 똑 같은 해병으로 2박 3일간 함께 생활하고 훈련 받으면서 서로간의 이해를 높이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었다.
이번 캠프에 참여한 직원들은 “해병대의 강인한 정신력과 끈끈한 동료애를 느낄 수 있었으며, 어떤 일이 주어지더라도 해 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게 되었다”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삼천리는 불확실하고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임직원의 역량을 갖추기 위해 앞으로도 매년 지속적으로 해병대 병영체험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삼천리는 해병대 2사단과 지난 2006년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매년 부대를 직접 방문해 위문금을 전달하는 등 지속적으로 교류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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