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번째로 실시된 이번 건강사랑방은 혈압, 비만 등 기초적인 건강상태를 측정하고 금연, 절주 등 생활습관 개선에 대해 상담한다. 특히 30세~64세 주민의 경우 대사증후군 관리에 힘쓸 계획이다.
건강사랑방은 구민이나 용산 지역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연중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또한 용산구는 방문객 대부분의 연령대가 중년층 이상이라는 점에 착안해 사랑방을 통해 치매검진과 각종 보건소 사업에 대한 홍보를 철저히 할 방침이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지역 주민과 더욱 밀착된 보건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사랑방 운영을 고안했다"며 "이름 그대로 주민의 건강을 책임지고 동네의 사랑방으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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