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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내달 1일 청년 마을기업 '얼티즌' 공식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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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0-28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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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가 지원하는 청년 마을기업 '얼티즌'이 내달 1일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공유와 협업을 모토로 '청년과 마을을 잇는 허브'를 지향하는 '얼티즌'에는 문화카페 운영 경험이 있는 청년 14명이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침체돼 가는 이대골목 내 한 건물(이화여대길 88-21)을 임대해 △마을공연장(지하1층) △마을허브카페(2층) △청년예술가 레지던스(3층)를 운영한다.
마을공연장은 신촌 지역 대표 뮤지션 네트워크인 '신촌콘서트' 정기공연을 비롯해 각종 전시·강연·북콘서트 등을 개최하는 마을 문화공간으로 운영된다.
마을허브카페는 지역자치와 협동경제를 배우고 토론하는 '청년학교프로그램' 진행 공간이자 소통과 만남의 장으로 활용된다. 1일 오픈 행사도 이곳에서 열린다.
'얼티즌'은 이 공간들을 침체돼 가고 있는 이대 상권 내에서 할 수 있는 일들로 운영할 계획이다.
현재 주식회사인 '얼티즌'은 연내 협동조합으로 전환해 구성원 간 민주적 의사결정에 따른 상생경영을 지속하고, 사회적경제 주체 및 지역사회와의 연대도 강화해갈 방침이다.
문석진 구청장은 "서대문구 청년 마을기업, 얼티즌이 지역자원을 활용해 수익을 창출하고 마을의 요구와 발전에도 부응해가는 앞선 사례들을 만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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