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도서관 개관 1년... 220만명 발길, 5만7100명 회원 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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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0-28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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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도서관
 
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개관 1주년을 맞은 서울도서관에 그간 약 220만명의 발길이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가 옛 시청사를 리모델링해 문을 연 서울도서관이 지난 26일로 개관 1주년을 맞이했다.
 
서울도서관은 연면적 9499㎡, 지상 1~4층(자료실), 지하 3~4층(보존서고) 규모로 일반자료실, 서울자료실 등을 포함한 총 6개의 자료실과 지하보존서고를 운영 중이다. 일반도서 24만여권, 전자책 8200여종, DVD 등 비도서 4900여종, 국회도서관과 국내 유료학술 DB 5종을 소장하고 있다.
 
이달 21일 기준 약 220만명이 서울도서관을 찾았으며 이 가운데 약 5만7100명은 대출회원으로 가입했다.  하루 평균 7640명이 방문한 셈이다.
 
연령별 회원가입 현황
 
회원을 연령대별로 보면 30대가 전체의 27%로 가장 많았고 이어 40대(23.9%), 20대(23.8%), 50대(8.8%) 순이었다. 소장자료 총 대출건수는 38만8074건, 일 평균 1350여건으로 집계됐다.
 
서울도서관은 기본적으로 필요한 책 또는 자료를 직접 구입해 시민들에게 제공하지만 구입하기 어렵거나 특별한 경우 기증을 받기도 했다. 현재까지 책 관련 기획전시를 총 17회를 실시했고 최근 '한국문학번역사 120년 기획전'을 열었다.
 
이용훈 서울도서관장은 "자치구 단위로 도서관간 협력체계를 촘촘하게 만들면서 교육청 소속 도서관들과도 긴밀한 대화로 서울시 도서관의 서비스 발전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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