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中企 패션제품, 뉴욕 공략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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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0-28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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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기청-중진공 , '기획 세일즈' 진행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국내 중소기업의 패션 제품이 뉴욕 입성을 노린다.
 
28일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오는 11월 1일과 2일 양일 간 미국의 고급 백화점 중 하나인 니먼 마커스에서 한국 중소기업의 패션과 디자인 상품을 판매하는 '기획 세일즈'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호기전에는 쥬얼리 전문업체 미네타니(Minetani), 핸드백 등 가죽 디자인 전문업체 리찌(Riji), 레깅스 전문업체 에블레오(Evleo) 등 3개사 50여개 제품이 선보이게 된다.
 
니먼 마커스는 버그도프 굿맨 백화점을 소유하고 있는 미국의 대표적인 럭셔리 대형 백화점 중 하나다. 국내 중소기업이 니먼 마커스 백화점에서 상품 판매 행사를 갖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이번 기획전은 미국 내에서도 고급제품을 선호하는 상류층이 주 타겟 고객으로 판매 행사를 통해 반응이 좋고 평가가 검증된 제품을 미국 내 타 매장에도 동시 입점시키겠다는 의향을 밝힌 바 있어, 미국 대형유통망 진출의 시금석이 될 전망이다.
 
김수영 중진공 뉴욕협력관은 "통상 미국 대형유통망들은 입점전에 기획판매전을 열어 소비자 반응을 평가한 후 백화점 매장에 정식 입점시키는 경향이 있어 사실상 이번 행사 참여 제품의 니먼 마커스 입점은 매우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니먼 마커스 백화점 관계자 역시 "“앞으로 한국의 우수한 상품이 니먼 마커스 백화점에 정식 입점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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