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창생’ 한예리 “탑·박유천과 호흡…전생에 나라 구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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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0-29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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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리 [사진 제공=더 램프, 황금물고기]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배우 한예리가 아이도 그룹 빅뱅의 탑(최승현)과 JYJ의 박유천과 호흡을 맞추는 것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한예리는 29일 오후 2시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동창생’(감독 박홍수·제작 더램프 황금물고기)의 언론시사회 후 이어진 기자간담회에서 “탑과 호흡을 맞추고 지금은 ‘해무’에서 박유천과 호흡을 맞추고 계신데 두 분을 비교했을 때 어떤지 얘기해 달라”는 질문을 받았다.
 
한예리는 “누가 그러더라. 전생에 나라를 구했냐고. 정말 그런 것 같다”고 말해 폭소케 했다. 이어 “최승현은 보시다시피 정말 잘 생겻다. 최승현은 내면에 순수함이 있는 친구”라면서 “박유천은 이제 촬영에 들어가 아직 잘 모르겠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동창생은 북한에서 배신자 집안으로 몰린 리명훈(최승현)이 하나뿐인 여동생 혜인(김유정)을 살리기 위해 공작원이 되라는 제안을 수락하면서 벌어진 일들을 담고 있다.
 
최승현은 고등학교를 다니는 평범한 학생으로 분장, 밤에는 남파공작원들을 제거하는 임무를 수행하는 일명 기술자를 연기했다. 그는 영화 ‘의형제’의 강동원이 생각날 정도로 과감한 액션신을 소화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최승현 외에 한예리, 윤제문, 조성하, 김선경, 정호빈, 이주실 등이 출연했다. 15세 이상 관람가로 내달 6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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