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유럽산 자동차 소비자 신뢰도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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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0-29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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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워싱턴 특파원 홍가온 기자 =미국과 유럽산 자동차가 올해 소비자 자동차 신뢰도 조사에서 상위권을 차지해 눈길을 끌고 있다. 
 
미국의 소비자 여론조사 기관인 '컨수머 리포츠(Consumer Reports)'는 28일(현지시간) '2013년도 소비자 신뢰도' 조사결과를 내놨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가장 신뢰도가 높은 차량 브랜드로 렉서스와 토요타, 그리고 아쿠라가 꼽혔으며, 특히 미국의 제너럴 모터즈와 2개의 유럽 브랜드가 10위권 안에 들었다. 
 
전반적으로 상위 10위 안에 일본산 브랜드가 7개 순위를 차지했고 나머지를 미국과 유럽산 브랜드가 차지했다. 
 
지난해 8위를 차지했던 유럽의 아우디가 올해에는 4위로 껑충 뛰어 올랐고, 중국기업이 인수해 생산하고 있는 스웨덴의 볼보도 13계단이나 뛰어 올라 7위를 차지했다. 
 
제너럴 모터즈는 자체 트럭 브랜드인 GMC로 9위에 올랐고, 지난해 9위였던 뷰익은 12위로 밀렸다. 
 
한편 일본의 2013년형 혼다 어코드 V-6와 2013년형 니산의 알티마는 아주 낮은 점수를 받아 더 이상 추천하기 힘든 차로 분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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