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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삼성동 올림푸스홀에서 열린 올림푸스 앙상블 기획공연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올림푸스한국 이나도미 카츠히코 사장이 환영사를 발표하고 있다.
29일 서울 삼성동 올림푸스홀에서 기자간담회를 연 올림푸스한국 이나도미 카츠히코 사장은 2012년 올림푸스 한국이 창단한 ‘올림푸스 앙상블’에 대해 이같이 설명했다.
'올림푸스 앙상블'은 음악을 통한 정서적 치유와 긍정의 메시지를 전달해 ‘삶의 변화’를 이끌어내는 것이 목표다.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젊은 클래식 뮤지션들을 지원하는 한편 그들의 재능이 다시 사회 곳곳에 환원되도록 다양한 문화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전세계를 무대로 활동하고 있는 대한민국 클래식계의 기대주 클래식 아티스트 권혁주(바이올린), 김지윤(바이올린), 이한나(비올라), 박고운(첼로), 성민제(더블베이스), 박진우(피아노), 장종선(클라리넷)까지 7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한달에 한번씩 공연을 펼치는 '올핌푸스 앙상블'의 두번째 기획공연 일정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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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9일 삼성동 올림푸스홀에서 열린 올림푸스 앙상블 기획공연 기자간담회에서 올림푸스 앙상블의 멤버(왼쪽부터 바이올린 권혁주, 바이올린 김지윤, 클라리넷 장종선, 비올라 이한나, 더블베이스 성민제, 첼로 박고운, 피아노 박진우)들이 연주를 하고 있다.
지난 11일 더블베이시스트 성민제의 ‘이태리, 보테시니를 향한 오마주’를 시작으로 열고 있는 기획공연은 오는 ▷11월 13일 바이올리니스트 김지윤의 ‘프랑스, 해체와 창조의 음악으로’, ▷12월 5일 비올리스트 이한나의 ‘독일, 바로크로부터 현대로’, 내년 ▷1월 9일 클라리네티스트 장종선의 ‘아르헨티나와 스페인, 춤을 노래하다’, ▷2월 6일 첼리스트 박고운의 ‘오스트리아, 낭만을 보다’, ▷3월 20일 바이올리스트 권혁주의 ‘러시아, 거장을 만나다’까지 이어진다.
공연은 내년 4월 17일 올림푸스 앙상블 전원과 발달장애 청소년으로 구성된 하트하트 오케스트라의 합동 공연으로 대미를 장식한다. 피아니스트 박진우는 모든 공연에 반주자 겸 협연자로 참여한다.
한편, 올림푸스 앙상블은 지역사회와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 공헌활동도 펼치고 있다. ‘병원 로비 음악회’를 비롯해 난치병 어린이 소원성취기관인 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 및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과의 공동기획으로 ‘힐링 콘서트’를 진행했다. 이러한 과정은 2012년 다큐멘터리 영화 ‘앙상블’(제작 김남길, 감독 이종필)로 제작되어 제천국제영화제와 부산국제영화제에서 특별상영 됐고 지난 7월에는 영화의 제작자인 영화배우 김남길과 함께 일본 투어 공연을 가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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