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본 대회는 화이트 해커를 양성하기 위한 타 해킹 대회와 달리 기업 내 보안 전문가들이 APT 공격의 새로운 기법과 최신 기술을 직접 경험함으로써 해커들이 목표를 성취하기 위해 어떻게 생각하고 공격을 감행하는지를 이해하고 각 기업에 맞는 보안 전략 수립을 돕기 위해 글로벌하게 기획된 체험 이벤트다.
국내에서는 그간 시만텍과 업무 협력 관계를 맺고 공조해 온 한국인터넷진흥원, 한국정보기술연구원, 고려대학교정보보호 대학원 및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와 협력, 개최한다.
참가자들은 별도의 예선 없이 당일 4시간에 걸쳐 실제 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는 APT 공격 시나리오에 맞춰 표적 기업에 정찰, 침투, 탐색, 수집, 유출 등 5단계를 통과하는 게임에 참여한다.
시상은 1등 150만원, 2등과 3등에게는 각각 100만원과 50만원이 수여되며, 참가자 전원에게 소정의 기념품이 지급된다. 또 CISSP(Certified Information System Secnrity), CISA(Certified Information Systems Anditor) 등 보안 관련 자격증 소지자에게는 4시간의 CPE(Continuing Professional Education) 크레딧을 제공한다.
이기주 한국인터넷진흥원 원장은 “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기업들이 날로 진화하는 APT 공격의 위험성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기업의 핵심자산과 정보유출을 방지하는 기업정보보호 전략을 수립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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