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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준 [사진 제공=스타브라더스 엔터테인먼트] 하지원 [사진=아주경제DB]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배우 신현준과 하지원이 제 50회 대종상영화제 시상식 진행자로 최종 낙점됐다.
신현준과 하지원은 오는 내달 1일 오후 7시 25분부터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리는 제 50회 대종상영화제 시상식 MC로 나선다.
대종상영화제 관계자는 30일 "제 50회 대종상영화제 최종 MC로 신현준과 하지원이 선정됐다”며 “두 배우 모두 영화나 드라마뿐만 아니라 각종 예능프로그램과 시상식을 통해 안정되고 능숙한 진행능력을 보여주었던 만큼 이번 제50회 대종상영화제 역시 잘 이끌어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MC 선정 배경을 밝혔다.
올해 대종상영화제에 출품된 작품은 총 51개로, 9월 26일부터 10월 12일까지 17일간 예심이 이루어졌으며 예선에는 일반 접수를 통해 선발된 일반심사위원과 각 분야 추천 전문심사위원, 그리고 온라인 심사위원 등 100여명이 참여했다.
예심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영화는 총 21작품으로 ‘7번방의 선물’ ‘고령화 가족’ ‘관상’ ‘설국열차’ ‘신세계’ ‘전설의 주먹’ ‘내가 살인범이다’ ‘몽타주’ ‘공정사회’ ‘숨바꼭질’ ‘늑대소년’ ‘박수건달’ ‘은밀하게 위대하게’ ‘힘내세요 병헌씨’ ‘나의 PS파트너’ ‘노리개’ ‘짓’ ‘감시자들’ ‘베를린’ ‘타워’ ‘감기’다. 본선에 진출한 작품은 18일부터 28일까지 11일간 심사한 뒤 11월 1일 열리는 시상식에서 최종 수상작이 공개된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50인조 풀 오케스트라의 연주가 펼쳐지며, 화려한 불꽃축제가 준비됐다.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스크린을 대표하는 기라성 같은 스타들이 총출동, 초미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제 50회 대종상 영화제는 11월 1일 오후 7시25분부터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개최되며, KBS2를 통해 생중계된다. 또한 시상식에 앞서 오후 6시부터 레드카펫 행사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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