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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선소감> 서청원 “한 표의 가치 소중…배려하는 정치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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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0-30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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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봉철 기자 =새누리당 서청원 경기 화성갑 후보 30일 “1%의 승리, 1표의 가치를 소중히 인식하고, 그들을 배려하는 정치를 하겠다”고 말했다.

서 당선인은 이날 당선 소감에서 “화성의 초선의원으로 초선의 열정과 7선의 경륜으로 화성발전을 위해 온 힘을 다하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서청원의 개인의 승리가 아닌 화성시민의 승리”라면서 “저에게 새로운 기회를 배려해 준 새누리당의 안정과 발전에 도움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서 당선인은 “박근혜 정부의 성공은 정파를 초월한 대한민국의 중심과제”라면서 “박근혜 정부의 성공을 위한 버팀목이 되고 울타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큰 표차의 승리 요인을 묻는 질문에는 “박근혜 대통령의 인기가 높은 것이 이길 수 있는 요인이 됐다”면서 “아파트 단지가 밀집된 봉담·향남지역의 신분당선 전철 봉담·향남 연장 공약이 큰 효과를 본 것 같다”고 답했다.

서 당선인은 지난 1981년 11대 총선에서 민한당 소속으로 국회의원 배지를 처음 단 이후 30여년 정치사를 목도한 원로 정치인이다.

이후 ‘YS키즈’로 상도동계 정치인으로 자리매김한 후 1992년 대선에서 김영삼 대통령이 당선되는데 선봉에 섰고, ‘김영삼 정부’에서 정무제1장관과 신한국당 원내총무를 맡으며 핵심 실세로 부상했다.

1996∼1997년 당시 여권의 권력지형이 이 전 총재의 중심으로 재편되는 과정에서 그는 1997년 대선을 앞두고 ‘반(反) 이회창’ 전선에 섰다가 2002년 이회창 전 총재가 대선에 재도전할 때에는 한나라당 당대표로서, 대선선대위원장을 맡아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도 했다.

2007년 대선을 앞두고는 당시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를 지지하며 ‘원조 친박(친박근혜)’으로 분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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