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인터, 인도네시아서 안질환 의료캠프 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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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0-31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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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인터내셔널(대표이사:이동희)은 지난 10월 28일부터 11월 1일까지 5일간 인도네시아 람풍(Lampong) 지역의 마르디 왈루요(Mardi Waluyo) 병원에서 빈곤으로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는 안질환 환자들을 위한 '아이캠프(Eye Camp)를 개최했다. 사진은 대우인터내셔널 관계자들이 의료 봉사 활동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대우인터내셔널]


아주경제 박재홍 기자 =대우인터내셔널(대표 이동희)은 지난 10월28일부터 11월1일까지 5일간 인도네시아 남단에 위치한 람풍(Lampong)지역의 마르디 왈루요(Mardi Waluyo) 병원에서 국제실명구호단체 비전케어와 함께 빈곤으로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는 현지주민 및 안질환 환자들을 위한 ‘아이캠프(Eye Camp)’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대우인터내셔널과 비전케어가 함께 의료캠프를 진행한 인도네시아는 인구 1만 명당 전문의 수가 2.9명으로 동남아시아권 국가 평균인 5.4명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의료 빈곤 국가다.

이번 캠프기간 동안 약 1000여 명의 안질환 환자들에게 백내장 및 사시수술 등 무료 개안수술과 안질환 진료 혜택을 지원했다.

특히 이번 의료캠프는 그동안 인도네시아 정부의 대외단체에 대한 규제로 국제의료 NGO단체의 진출이 어려운 환경에서 인도네시아 대사관의 적극적인 협조로 진행됐다고 대우인터내셔널은 전했다.

이번 의료캠프에 함께한 비전케어는 해외 저개발국의 안질환 치료 및 실명 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실명구호 단체로 대우인터내셔널과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인도네시아를 포함하여 에티오피아, 캄보디아, 미얀마 등 총 4개 저개발 국가에‘아이캠프’를 개최하여 2500여 명의 안질환 환자들을 대상으로 의료활동을 전개했다.

대우인터내셔널은 이밖에 미얀마 병원·보건소 및 학교 신개축 지원사업, 라오스 중학교 개보수 지원사업, 우즈벡 대학생 장학금 및 청소년 발전기금 지원사업 등을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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