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완공 영흥화력 5호기 최초 점화·. 6호기 수압시험 성공 기념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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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1-01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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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종훈 기자 =  한국남동발전(주)는 10월 31일 인천시 영흥면 발전소 건설사업 현장에서 허엽 남동발전 사장과 조윤길 옹진군수, 군 의원, 지역주민 및 협력사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흥화력 5호기 수압시험 성공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에 최초점화 및 수압시험 성공 기념행사를 연 영흥화력 5, 6호기는 2010년 12월 착공, 2014년 6월(5호기), 12월(6호기) 준공을 목표로 공사중이다.

5, 6호기가 모두 준공되는 2014년 12월이면 수도권 전력수요의 약 22.3%를 담당하는 중추적인 에너지메카가 될 것으로 남동발전은 예상했다.


국내 최고의 최첨단·친환경 발전소로 지어지는 영흥화력 5, 6호기는 총 사업비 2조 5283억원이 투입되는 대형 사업이다.

대기오염 최소화를 통한 지역 대기질 개선은 물론 효율 향상을 통한 경제성 제고로 발전원가 절감을 통한 국가 경제 안정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초점화는 보일러 설치를 완료하고 종합 시운전에 들어가기 위해 최초로 연료를 사용해 점화하는 단계다.

최초점화 성공은 내년 1월로 예정된 발전개시의 성공을 가늠케 하는 핵심 공정이며, 수압시험은 434㎞에 달하는 발전소 보일러 및 관련 배관의 설치 공사 완료 후 현장 용접 시공의 품질 확인하는 발전소 건설공사의 주요 공정이다.


허엽 남동발전 사장은 " 올 겨울 기록적인 한파가 예상되는 만큼 단 한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는 무재해 건설사업장이 돼야한다"고 당부했다.

수도권에 위치한 유일의 기저부하 발전소인 영흥화력발전소는 지난 2004년 11월 1, 2호기 준공을 시작으로 2008년 3, 4호기를 준공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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