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 3분기 영업익 586억..전년比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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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1-01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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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재홍 기자 =SK네트웍스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 6조7482억원, 영업이익 586억원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 7.2% 감소, 영업이익 16% 증가한 수치다.

SK네트웍스는 내수 기반 주력사업의 경쟁력 강화와 노력으로 영업이익이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SK네트웍스는 글로벌 경기침체 지속에 따른 경영환경 극복을 위해 정보통신사업의 고객 접점 서비스 개선, 에너지마케팅 사업의 수입경유 세제 개편에 따른 판매물량 증대 및 주유소복합화, 셀프주유소 확대 등 주력 사업의 비즈니스 모델 개선을 통해 사업경쟁력 강화 노력을 지속해왔다"며 "또 한류 열풍에 따라 외국인 관광객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 등 외국인 단체 관광객 유치를 위한 서비스를 강화해온 워커힐 호텔도 실적 호조를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SK네트웍스는 이와 함께 지난 3분기 글로벌 자원개발 기업인 노블사와 공동으로 호주 석탄기업 '코카투(Cockatoo)'의 경영권 공동인수를 추진해 자원사업 분야의 성장기반을 마련하기도 했다.

SK네트웍스는 비즈니스 모델 개선 및 자산 효율화 등 내실경영 가속화를 통해 내수 위주 주력사업의 안정적 성장과 본원적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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