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예진, 한국시리즈 7차전서 볼 던진다… "생애 첫 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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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1-01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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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예진 시구[사진=아주경제DB]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 배우 손예진이 한국시리즈 7차전 시구자로 마운드에 오른다. 

손예진이 1일 오후 대구구장에서 열리는 한국프로야구 2013 시즌 마지막 경기 한국시리즈 7차전 시구자로 선정됐다. 이로써 손예진은 생애 처음으로 마운드를 밟게 됐다. 

소속사 측은 "손예진이 생애 처음으로 시구를 하게 됐다. 본인도 영광스럽게 생각하고 있고, 연습도 많이 했다. 떨리는 마음으로 고향인 대구로 향하는 중이다"라고 알렸다. 

시리즈 전적 3승3패를 기록 중인 삼성과 두산은 이날 7차전에서 2013 프로야구 최종 우승자를 가리게 된다. 삼성이 우승할 경우 한국 프로야구 역사상 첫 3년 연속 정규시즌-한국시리즈 통합 우승을 달성하게 되고, 두산이 승리할 경우 역시 최초로 정규시즌 4위팀의 우승을 이루게 된다.

한편 손예진은 최근 영화 '공범'(감독 국동석)에서 김갑수와 부녀로 호흡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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