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종상영화제' 이정재, 데뷔 20년 만에 첫 인기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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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1-01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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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 [사진=이형석 기자]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수양대군’ 이정재가 대종상 인기상을 수상했다.

이정재는 1일 서울 여의도동 KBS홀에서 열린 제 50회 대종상 영화제 시상식에서 영화 ‘관상’으로 하나금융그룹 인기상을 수상했다.

무대 위로 오른 이정재는 “생각지도 못했다. 데뷔한지 20주년이 됐지만 인기상 처음 받아본다.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올해 ‘관상’의 수양대군 역할로 좋은 상을 받게 된 것 같다”면서 “제 영화에 같이 작업해주신 모든 스탭, 동료 배우들, 팬 여러분들께 정말 감사드린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이정재는 영화 ‘관상’에서 왕위에 대한 열망을 품고 있는 수양대군을 열연하며 신스틸러로 거듭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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