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채 KT회장 2일 귀국...검찰 소환 임박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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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1-03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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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진오 기자 = 이석채 KT회장이 아프리카 방문 일정을 마치고 2일 오전 귀국했다.

이 회장은 이날 오전 11시 30분께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이 회장의 배임 혐의 등에 대한 검찰 수사가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26일 출국한 이 회장은 아프리카 르완다에서 열린 ‘아프리카 혁신정상회의’에 참석했으며 케냐를 방문해 케냐타 대통령을 예방했다.

서울중앙지검은 지난달 22일 KT 사옥 등에 대한 1차 압수수색에 이어 31일에도 KT 사옥과 임직원 주거지 등을 2차 압수수색 했다.  검찰은 사옥 매각과 계열사 주식 매입·인수 관련 자료, 회계장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회장과 KT 임직원에 대한 검찰 소환이 임박했다는 관측과 함께 수사가 급물살을 타면서 이 회장이 조만간 사퇴할 수밖에 없지 않겠느냐는 분석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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