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 제13회 대학생 프로그래밍 경시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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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1-03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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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창조과학부가 1일부터 2일까지 대전 KAIST 문지동 캠퍼스에서 제13회 대학생 프로그래밍 경시대회를 개최했다.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미래창조과학부가 1일부터 2일까지 대전 KAIST 문지동 캠퍼스에서 제13회 대학생 프로그래밍 경시대회에서 고려대 벌룬필리아팀이 대통령상으로 격상된 대상을 차지했다.
 
미래부 장관상인 금상은 성균관대 전힐스큐트팀(김경근, 박연수, 한준희) 등 3팀에 돌아갔다.

대상을 받은 팀의 이승재 학생과 홍은기 학생은 2011년 대학생프로그래밍 경시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했고 금상 이상 입상자 대부분은 초.중.고생이 참가하는 한국정보올림피아드 경시대회에서 수상한 경력이 있다.
 
이 대회는 한국정보화진흥원(NIA), 한국정보과학회 공동 주관으로 대학생들에게 소프트웨어 프로그래밍의 기초가 되는 컴퓨터 알고리즘 학습을 장려하고 재능 있는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했다.
 
시상은 25일 서울 서초동 국립중앙도서관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하는 제25회 정보문화상 시상식에서 있을 예정이다.
 
지난 9월 28일 개최한 온라인 국내 예선대회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471개 팀이 참여했고 이번 본선대회에는 국내 78개 팀과 해외 3개 팀 등 243명의 대학생들이 실력을 겨뤘다.
 
본선대회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본 경시, 종합심사 및 결과발표, 연회 순으로 진행했다.
 
5시간 동안 실시한 경시는 학생 3명이 한 팀을 이뤄 한 대의 컴퓨터를 사용해 12개의 알고리즘 문제를 풀이하는 형태로 실시간 참가팀들의 점수를 공개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경시 후 종합심사가 진행되는 동안 이 대회의 후원사인 네이버와 넥슨은 우수 인력 채용을 위한 취업설명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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