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개원할 코레일 대전어린이집은 대전 대덕구 인근 지역에 근무하는 직원들의 보육 수요를 충족시켜주기 위한 것으로 지상 2층의 단독 건물에 전용면적 610㎡, 80명의 어린이를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건립됐다.
주요시설은 보육실, 유희실, 식당, 놀이시설, 교사실, 실외놀이터 등으로 제반사항은 '영유아보육법'을 준수했다.
코레일은 일과 가정의 양립을 지원하기 위해 근무인원이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지난 2005년 서울 오류동에 직장 어린이집을 첫 개원했다.
이어 2008년 부산 당감동, 2009년 대전 소제동과 제천 영천동, 지난 1일에는 순천 조곡동에 다섯개째 직장어린이집을 개원해 운영하고 있다.
또 코레일은 2014년까지 세 개의 어린이집을 추가로 개원해 향후 전국에 총 9개의 직장 어린이집을 운영할 계획이다.
최연혜 코레일 사장은 "국민행복시대에 여성의 역할이 중요한 만큼 가족 친화적 직장분위기를 조성해 경력의 단절을 막고 직장생활에 전념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직장어린이집의 지속적 확충이 업무능률의 향상에도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