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창작 민족 뮤지컬 ‘조설근’... ‘극 중 극’ 새로운 개념의 뮤지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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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1-03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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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조성미 통신원= 중국 고전소설의 걸작 ‘홍루몽(紅樓夢)’의 저자인 조설근(曹雪芹) 서거 250주년을 기념해 대형 창작 민족 뮤지컬 ‘조설근’이 오는 26일 베이징 둥팡극장(東方劇院)에서 펼쳐진다.
 
뮤지컬 조설근의 연출가 저우잉천(周映辰)은 “이 뮤지컬은 기존의 홍루몽에 얽매이지 않고 개방된 사고와 참신한 창작이념으로 선보이는 새로운 개념의 뮤지컬이 될 것”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고 중궈신원왕(中國新聞網)이 지난달 30일 보도했다.
 
그는 또 “조설근이 홍루몽 창작 시 거주하던 황엽촌(黄葉村)을 주요배경으로 참신한 스토리가 펼쳐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뮤지컬 조설근은 ‘극 중 극’ 기법을 도입해 조설근이 과거 대관원(大觀園)의 휘황찬란했던 광경을 떠올리며 소설 홍무몽을 진술하는 형식으로 풀어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노래, 춤, 극이 삼박자를 이루며 관중들에게 신선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신문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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