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조설근의 연출가 저우잉천(周映辰)은 “이 뮤지컬은 기존의 홍루몽에 얽매이지 않고 개방된 사고와 참신한 창작이념으로 선보이는 새로운 개념의 뮤지컬이 될 것”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고 중궈신원왕(中國新聞網)이 지난달 30일 보도했다.
그는 또 “조설근이 홍루몽 창작 시 거주하던 황엽촌(黄葉村)을 주요배경으로 참신한 스토리가 펼쳐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뮤지컬 조설근은 ‘극 중 극’ 기법을 도입해 조설근이 과거 대관원(大觀園)의 휘황찬란했던 광경을 떠올리며 소설 홍무몽을 진술하는 형식으로 풀어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노래, 춤, 극이 삼박자를 이루며 관중들에게 신선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신문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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