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국감 후 문재인 의원에 참고인 출석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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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1-04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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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성대 기자 = 검찰이 국정감사 이후 민주당 문재인 의원에게 참고인 출석 요구를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 전병헌 원내대표는 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검찰이 국정감사가 끝나자마자 문재인 의원에게 참고인 출석 요구가 있었다""며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하고 더 이상 NLL(서해북방한계선) 대화록 문제를 정치적으로 악용하거나 공안적으로 악용돼선 안된다"고 말했다. 

전 원내대표는 "국감이 끝난 직후 예결위 종합질의가 예정돼 있는데 국정원과 청와대의 국감이 놓여있는 시기에 검찰총장 인사청문회가 있는 시기에 박 대통령이 해외순방으로 국내에 없는 시기에 문재인 후보를 딱 맞춰 부르는 자체가, 시기가 너무 공작적"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검찰의 출석통보에 문 의원은 "소환에 응하겠다"고 답변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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