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검찰 등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조사부(양호산 부장검사)는 이 회장의 비서실장으로 3년간 근무한 심모 상무를 최근 소환 조사했다. 심 상무는 이 회장의 측근으로 알려졌으며 현재 KT의 계열사 관리를 담당하고 있다.
또 검찰은 3일 임금·복지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KT 임원 신모씨 등 최근까지 임원 4∼5명을 포함한 회사 임직원 여러 명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검찰은 압수물 분석과 자료 검토, 참고인 조사가 일단락되면 이 회장을 소환해 배임 혐의와 비자금 의혹에 대해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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