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이 낳은 세계적인 화가 고암 이응노 화백의 생가지에 건설된 고암 이응노생가 기념관이 지난 10월 한국건축문화대상 수상 이후 답사객들의 발길이 줄을 잇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1일 대전대학교 건축학과 학생 1백여명이 이응노 생가 기념관을 방문해 이응노 생가 기념관의 뛰어난 건축미를 둘러봤다.
또한 같은 날 서울복지재단 회원 80여명과 홍성농협 주부대학 회원 80여명도 각각 기념관을 방문해 이날 하루 동안 기념관을 찾은 단체 방문객이 260여명에 이르는 성황을 이뤘다.
이응노 기념관에 따르면 고암의 작품과 유작 등 고암의 생애를 한 눈에 볼 수 있고 조용하고 아름다운 풍광으로 주목을 받아 왔던 이응노 생가 기념관이 한국건축문화대상 수상 후 더욱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면서 방문 문의와 개별 방문이 점차 늘어난 등, 지역의 새로운 명소로 급부상하고 있다.
한편 고암 이응노 생가 기념관은 지난 2011년 11월에 개관한 이래, 고암의 작품 및 유품 전시는 물론, 고암의 작품세계를 잇는 작가 발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및 강좌 운영 등으로 지역의 문화중심으로서 역할을 담당해 온데 이어, 지난 10월 15일 국내 건축계 최고의 영예인 한국건축문화대상을 수상하며 건축물 자체의 예술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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