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소프트포럼은 모바일용 보안 메일 솔루션을 출시하며 모바일 사업을 강화한다고 5일 발표했다.
소프트포럼의 새로운 모바일 보안 메일 솔루션 제큐어익스프레스엠은 각종 고지서, 신용카드 청구서, 월급 명세서 등의 보안 메일을 스마트폰 환경에서도 PC 환경과 동일하게 확인할 수 있게 해준다. 모바일 단말기에서 주민번호나 패스워드만 입력하면 바로 보안 메일 및 첨부파일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제큐어익스프레스엠를 사용하면, 기존 금융권 모바일 앱과 연동된 전용 뷰어를 통해 청구서 내용을 바로 확인할 수 있어 사용자 편의성을 한층 높일 수 있다. 기업 고객의 경우, 전용 앱을 앱스토어에서 다운 받아 사용하면 된다.
공개키 기반 암호화 지원 방식을 사용하는 제큐어익스프레스엠은 iOS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모두 지원한다.
이경봉 소프트포럼 사장은“메일은 모바일 기기에서 킬러 앱임에도 불구하고, 고지서, 청구서등 보안 메일은 확인할 수 없는 기능상의 허점이 있었다. 이에 대해 모바일에서 보안 메일을 확인하고자 하는 수요가 금융권 및 기업들에서 꾸준히 있어 왔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번 신제품은 고객들의 요구로 만들어진 제품으로 이미 많은 금융권 및 기업 고객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조만간 구축 사례를 공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소프트포럼은 11월 내에 또 다른 모바일 보안 신제품을 공개, 모바일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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